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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公, ‘대한민국 ESG대상’서울시장상 수상

노인 일자리 창출·공공데이터 개방 등 상생발전과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 인정받아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9/06 [00:23]

서울교통公, ‘대한민국 ESG대상’서울시장상 수상

노인 일자리 창출·공공데이터 개방 등 상생발전과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 인정받아

변완영 | 입력 : 2024/09/06 [00:23]

▲ 이인영 대회장이 서길호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 직무대행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노인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이해관계자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5일 열린 제19회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ESG대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을 종합 심사하여,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기관·단체 등을 선정한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의회 등이 후원한다.

 

공사는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의 사회(Social) 부문에서 그간의 실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2022년부터 지하철 역사에서 교통약자의 승강기 탑승 등을 지원하는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것이 대표적이다. 

 

사회 부문은 ▲총봉사 시간‧청렴도‧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 ▲직원 보건 및 안전 보장 여부‧장애인 고용률 ▲인권 기준 적용 ▲고객만족도, 품질관리 등이 평가 기준이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Metro 나눔과 동행 기금’을 매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돕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공사는 향후 글로벌 표준에 기반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한편, 임직원 역량 강화 등 도시철도 특성을 반영한 ESG 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가 2022년 ESG 경영 본격 도입 후,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펼쳐 온 다각적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ESG의 가치를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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