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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3.3%↑

㎡당 203만 8천원→ 210만 6천원으로 상승

김윤주 | 기사입력 2024/09/13 [08:34]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3.3%↑

㎡당 203만 8천원→ 210만 6천원으로 상승

김윤주 | 입력 : 2024/09/13 [08:34]

▲ 서울의 아파트 단지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김윤주 기자]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당 6만 8천원 인상됐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택지 가산비+건축 가산비)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매년 3월 1일, 9월 15일)으로 고시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하는 주택은 공공택지 전체, 민간택지 분상제 적용지역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고시에서는 레미콘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 등 영향으로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가 직전 고시된 ㎡당 203만 8천원에서 210만 6천원으로 3.3% 상승된다.

 

개정된 고시는 2024년 9월 13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되며,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건축비에 따른 분양가 상한 내에서 분양 가능성, 주변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 정기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요인을 적기에 반영하고, 주택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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