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公, 서울시 ‘환경기술·경영’ 우수상전국 최초로 승강장 강제 배기 시설 도입...미세먼지 농도 22.1% 저감 성과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확대 등 공기질 개선 노력 인정받아
서울교통공사는 지하 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6년까지 법적 관리기준 50㎍/㎥보다 36% 낮은 32㎍/㎥ 이하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하철 초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 공기질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지난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승강장에 자체 기술에 기반한 강제 배기 시설을 도입해 미세먼지 농도를 22.1%까지 낮추며 획기적 개선을 이뤄낸 것은 대표적 성과다.
미세먼지 고농도 역사를 중심으로 노후 공기 순환설비 개량을 추진하고, 등산로·전통시장이 인접한 역에 미세먼지 흡입 매트를 설치하는 등 혁신 기술도 적극 도입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 컨설팅·종합시험인증기관인 (재)FITI시험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IoT 기반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공기질 측정·공유 체계를 고도화하기도 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간 추진해 온 지하 역사 공기질 개선 등 쾌적한 환경조성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서울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저탄소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기후 위기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ESG 경영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5개 분야(기후행동,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환경교육,환경기술·경영)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국토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 환경상, 환경경영기술상, ESG경영, 미세먼지 저감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