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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매년 3cm 하와이 방향으로 이동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 서비스 일반 공개…정밀한 위치기준 정립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6/03 [10:47]

국토, 매년 3cm 하와이 방향으로 이동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 서비스 일반 공개…정밀한 위치기준 정립

변완영 | 입력 : 2024/06/03 [10:47]

▲ 지각변동감시 현황판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2020년에 구축돼 내부 연구용으로만 운영된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이 3일부터 변화량을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토는 매년 3cm 정도 동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공위성을 이용해 위치를 측정하는 GPS와 유사한 항법위성체계를 통칭하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에서 국토의 일 단위 변화량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전국 상시관측소에서 GPS 등 항법위성의 신호를 24시간 수신해 국토의 정밀한 위치를 계산하고 지각변동량을 분석한다. 

 

이번 개편으로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관측기간 등 기본 분석값을 제공한다. 이로써 국토교통부 외 해양수산부‧기상청‧우주항공청‧한국지질자원연구원‧서울시 등 타기관의 관측소까지 추가로 연결해 더욱 조밀한 분석도 가능해졌다.

 

GNSS 지각변동감시시스템을 통해 그간 누적된 국토의 지각변동량을 확인한 결과 우리 국토는 동남쪽인 하와이 방향으로 연 3.1cm 가량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시스템에서 연간 변화추세뿐 아니라 일 단위 계산결과도 확인 할 수 있어 우리나라 주변에 지각변동을 유발하는 강진이 발생하는 경우 국토에 미친 영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일 단위로 계산한 정밀좌표는 국가기준점의 위치가 안정적인지 감시하고, 향후 지각변동량 누적 시 기준 좌표계를 변환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GNSS 지각변동 감시시스템으로 다양한 측량 및 지구물리 연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밀한 위치기준을 정립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점별 좌표변화량 분석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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