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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위,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토론회 개최

‘차량보도 침범 안전보강 방안’‧‘기후변화와 안전보행환경 조성’ 등 발표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9/06 [12:03]

도안위,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 토론회 개최

‘차량보도 침범 안전보강 방안’‧‘기후변화와 안전보행환경 조성’ 등 발표

변완영 | 입력 : 2024/09/06 [12:03]

▲ 서울시의회 도안위 정책 토론회 포스터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서울시 보행로의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현안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도안위)는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오는 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 보행환경, 무엇이 바뀌어야 하나?’가 대주제다. 주제발표는 ▲이준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본부 연구위원의 ‘차량의 보도 침범사고사례 및 이에 따른 안전 보강 방안’과 ▲송동욱 서울특별시 재난안전실 보행환경개선과장의 ‘기후변화와 보도상 위험시설물 등을 고려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방안’ 2개의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종혁 광운대학교 교수 ▲오성훈 건축공간연구원 보행환경연구센터장 ▲조준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 ▲김세교 서울특별시 교통실 교통안전팀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강동길 위원장은 “지난 7월 1일 보도로 돌진한 차량에 9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시청역 참사 사고로 일상생활에서 보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다”면서 “차량이 보도를 침범하여 보행자를 위협하는 비슷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 밖에 보도 위에 위험시설물 등 현안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시급한 사회적 당면과제”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보행로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무엇이 바뀌어야 할지를 새롭게 진단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한 만큼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서울의 보도에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관심 있는 시민들의 직접 참관도 가능하지만 서울특별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eouldiscussion)을 통해서도 9일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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