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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 ‘크루즈선’ 4척 동시 기항: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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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 ‘크루즈선’ 4척 동시 기항

부산항만公, CIQ 등 유관기관과 협력 손님맞이 준비 철저…17만 관광객 방문 예정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4/03 [23:09]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 ‘크루즈선’ 4척 동시 기항

부산항만公, CIQ 등 유관기관과 협력 손님맞이 준비 철저…17만 관광객 방문 예정

변완영 | 입력 : 2024/04/03 [23:09]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14번 선석에 입항하는 SILVER MOON호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3일 부산항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 기항한다고 밝혔다. 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영도 크루즈터미널에 총 5개의 크루즈 선석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3척 동시 기항한 사례는 있었으나, 4척이 동시 기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로열 캐리비안 소속 SERENADE OF THE SEAS호(9만톤, 정원 2,700명, 국제여객 1번 선석) ▲씨본 크루즈 라인 소속 SEABOURN SOJOURN호(3.2만톤, 정원 450명, 국제여객 2번 선석) ▲실버씨 소속 SILVER MOON호(4만톤, 정원 660명, 국제여객 14번 선석) ▲ 포난트 소속 LE SOLEAL호(1만톤, 정원 264명, 영도)이다.

 

이 가운데 SEABOURN SOJOURN호는 1박2일(4.2~4.3) 간 기항(오버나잇 크루즈)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에 2차례 이상 관광을 나갈 수 있어 당일 입출항하는 크루즈선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LE SOLEAL호와 SILVER MOON호는 작년에 BPA가 유럽 크루즈 선사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유치했다.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2번 선석에 입항한 SEABOURN SOJOURN호  © 국토교통뉴스

 

BPA는 동시 기항하는 크루즈선을 차질 없이 처리하기 위해 3월 26일 부산 CIQ[Customs(세관), Immigration(출입국), Quarantine(검역)]기관 등과 관광객 승하선 시간 및 이동 동선 등을 협의하고, 항만시설을 점검하는 등 관광객 수용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크루즈선이 접안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북항 친수공원이 있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탁 트인 바다 조망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점도 부산 기항의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부산항에는 지난해 106회에 걸쳐 15만여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입항했으며, 올해는 중국발 크루즈선 10회를 포함해 총 118회에 걸쳐 17만여명이 입항할 예정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CIQ 등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개항 이래 최초로 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기항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크루즈선 기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다이아몬드프린세스(국제여객 1번선석), 세븐 시즈 익스플로러(국제여객 2번선석)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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