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구광역시 신기술 전시회’가 대구 EXCO 서관 1A홀에서 29일 개최된 가운데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 등이 기념식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2024 대구광역시 신기술 전시회’가 대구 EXCO 서관 1A홀에서 발주 및 계약담당공무원‧교수 및 학생‧협회‧엔지니어링사 등 총 9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부인증신기술(건설·교통·환경)과 함께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신기술, 혁신제품 등 69개 기술 70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들은 다양한 기술의 공법모형‧시공동영상‧자료 등 혁신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해 발주기관 담당자 및 건설관계자들에게 홍보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올해부터 매칭시스템을 도입해 대구시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및 용역사업에 적용 가능한 신기술을 개발자가 제안하고 발주담당자는 이를 검토하는 등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 등 10개 부서가 전시회에 참석한 21개 업체와 매칭을 통해 현장적용에 대한 논의를 했다.

더불어 한국도로공사에서 중소기업기술마켓 안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서 경력관리, 교육훈련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직무교육 세미나를 진행해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이수학점 인정과 신기술을 직접 기술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공했다.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은 “전시회를 통해 발주 담당자들에게는 신기술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업체들에게는 발주부서에 기술을 홍보하여 실제 계약 체결까지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진흥연구원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