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와 한국상하수도협회 임직원들이 현판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상하수도협회 제공)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17일 안전보건경영 인증(이하 ISO 45001) 수여식을 가졌다. 진광현 협회 상근부회장,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가 참석가운데 협회 본사에서 진행됐다.

ISO 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이다. 사업장에서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게 부여한다.

협회는 ISO 45001을 취득을 준비하며 표준매뉴얼과 안전관리 프로세스 등을 구축하고 정비했으며, 안전보건방침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23일 인증을 취득한바 있다. 이는 환경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 중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이어 두 번째 취득이다. 

한편 협회는 인증 취득으로 안전보건 관련 위험 요소 통제력과 성과를 향상시켰고, 안전보건 관련 법적·기타 요구사항을 충족시켰다. 또한, 산업 재해 위험 요소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을 통해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

진광현 상하수도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협회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경영시스템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회적 책임분야인 안전보건 성과 개선으로 협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