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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 18일 개찰

총공사비 953억원 2‧3단계 동시 추진… 종합건설업만 입찰 가능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6/17 [12:40]

‘김포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 18일 개찰

총공사비 953억원 2‧3단계 동시 추진… 종합건설업만 입찰 가능

변완영 | 입력 : 2024/06/17 [12:40]

▲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 324번지 일원, 부지면적 5만3,889㎡ 규모로 건립된 통진레코파크 조감도.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국환경공단 수요의 ‘김포시 통진레코파크 증설사업’이 ‘종합평가’를 통해 18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평가대상 업종은 산업·환경설비공사 업이다.

 

레코파크(Recopark)란 Recycle과 Eco+Friendly+Park의 합성어로 하수를 깨끗한 물로 재생해 환경을 아름답게 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휴식공간이라는 뜻의 하수처리장의 새로운 명칭이다.

 

공사현장은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 324번지 일원으로 전체 공사의 추정가격 953억 원이고 공사기간 1,104일이다. 세부적으로 ▲하수처리시설 증설(2만8,000㎥/일) ▲중계펌프장 신설(6만8,000㎥/일) ▲하수관로신설(8.1km)” 등의 공사다.

 

이번 공사는 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관로 신설을 위한 토목‧건축‧기계‧조경공사 등이 포함된 종합플랜트 설치사업이다. 

 

통진레코파트는 하수처리용량을 기존 하루 4만톤에서 8만8천톤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증설하는 사업이다. 2단계는 2026년 말, 3단계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동시에 추진 중이다.

 

도심지 하수관로 부설‧하수처리시설 성능확보, 종합시운전 등 수행을 위해 고도의 공정‧품질‧시공관리‧민원처리 능력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종합건설업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조정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로 건설업역  규제 폐지에 따른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하지 않는다.

 

종합평가기준은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결정기준’ 제3장 낙찰자 결정기준을 적용하며 결정기준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달 24일 준공예정인 ‘김포레코파크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에 발생하는 하수량을 대비한 사업이다. 2021년부터 약 3년에 걸쳐 총사업비 470억 원을 투입해 처리용량을 8만톤에서 9만2,000톤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운영된 통진 레코파크는 하루에 4만톤의 하수를 처리하지만 유입되는 인구를 예상하면 부족한 상황으로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설 확충이 꼭 필요하다”며 “증설이 완료되면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방류수 수질 개선과 하수처리도 여유롭게 이뤄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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