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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통문화지수 매년 상승… 교통안전 의식수준 점진적으로 개선

국토교통뉴스 | 기사입력 2023/01/26 [22:53]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통문화지수 매년 상승… 교통안전 의식수준 점진적으로 개선

국토교통뉴스 | 입력 : 2023/01/26 [22:53]

▲ 국토교통부 로고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81.18점으로 지난해 대비 0.31점 상승해 우리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횡단도보 정지선 준수율,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점수하락으로 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단속을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운전 및 보행행태 조사 결과 대체로 개선되고 있으나, 운전자 안전띠 착용,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및 보행자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 여부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교통법규 단속 강화로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90.65%→92.84%→93.91%) 및 규정 속도 위반 여부(45.09%→39.56%→35.78%), 보행자 무단횡단 여부(35.27%→30.64%→29.03%)는 최근 3년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자체의 교통안전 관심도 증가로 예산확보 노력, 전문성 확보 등이 향상되어 교통안전 실태 점수는 개선됐으나,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낮아져 교통사고 발생정도 점수는 하락 된 것으로 조사됐다.

 

4개 그룹별 가장 점수가 높은 지자체를 살펴보면, 인구 30만 명 이상인 시에서는 강원 원주시, 30만 명 미만인 시에서는 경남 밀양시, 군 지역에서는 전남 영광군이, 자치구에서는 인천 남동구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한편,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022년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경남 사천시’가 선정됐다.

 

윤진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운전자·보행자 신호 준수율 등이 개선됨으로써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선진화 되고 있는 것을 의미” 한다면서, “다만, 대형사고 및 횡단보도 내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국민모두가 보다 경각심을 갖고 일상 생활속에서의 교통안전을 습관화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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