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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현장검증… 정부지원: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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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현장검증… 정부지원

해수부, 시험시공 지원대상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특허’ 등 공모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9/15 [10:43]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 현장검증… 정부지원

해수부, 시험시공 지원대상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특허’ 등 공모

변완영 | 입력 : 2022/09/15 [10:43]

▲ 해양수산부는 내달 28일까지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 사진은 소파블럭 방파제 모습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해양수산 건설분야의 국내 신기술·특허 등(이하 신기술)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14일부터 내달 28일까지 45일간 시험시공 지원대상 신기술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험시공은 현장시공 실적이 없는 특허나 신기술에 대해 공사의 일정부분에 시공기회를 부여해 성능을 검증하는 것으로, 비용과 적정공간을 국가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을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성능을 검증하고 시공실적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성능 검증과 시공실적을 확보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고 그 공간도 구하기 어려워 신기술이 확산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정부부처로서는 처음으로 2018년부터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의 시험시공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시험시공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기술을 공개모집해 시험시공에 필요한 비용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총 25건의 기술을 시험시공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2018년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소파블럭 및 이를 이용한 거치방법’ 기술 등 총 4건의 기술은 경북 포항 호미곶항 정비사업에 시험시공 중에 있다. 또한 7건의 기술은 발주 절차를 받고 있으며, 14건의 기술은 시험시공 설계에 들어가 있다.

 

올해도 시험시공을 지원할 해양수산 건설분야 신기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내달 28일까지 신기술 요약자료 등 신청서류를 작성해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1월 중 ‘신기술 활용 심위위원회’에서 예비 후보를 선정하고, 지방해양수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대상 신기술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임성순 해수부 항만기술안전과장은 “시험시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해양수산 건설 신기술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의 추가 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기술 수준 또한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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