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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타워크레인 작업 전 안전점검 강화해라”: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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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타워크레인 작업 전 안전점검 강화해라”

민주노총 인천본부, ‘영종도 무인타워크레인 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6/20 [10:58]

“무인타워크레인 작업 전 안전점검 강화해라”

민주노총 인천본부, ‘영종도 무인타워크레인 사고 재발방지’ 대책 촉구

변완영 | 입력 : 2023/06/20 [10:58]

▲ 작업중인 타워크레인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전국민주노동총연맹(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최근 영동도 공사현장에서 무인타워크레인 조종사가 공구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14일 무인타워크레인사고 재발 방지 및 안전관리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인천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12건 중 5건이 영종도에 집중됐다며 정부와 지자체에 관리‧감독강화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무인타워크레인은 사용이 쉽고 비용도 적어 중소건설현장에서 많이 쓰이지만 지상에서 무선 조종하는 방식이어서 일반 타워크레인보다 작업 전 점검이 어렵과 안전관리에도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련 규칙 개정으로 건설현장의 무인크레인 사용이 허용되면서 2013년 13대에 불과하던 무인크레인은 지난해 1470대로 늘었다”면서 “무인크레인 검사와 작업 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부터 2022년 8월까지 5년간 무인크레인 사고가 47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인천본부는 “최근 영종도에서 주거시설과 근린생활시설 공사가 많이 이워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열악한 중소형 건설현장이어서 사고 우려가 더 높다”며 “건축인허가 기관인 지방자치단체와 노동당국의 긴급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영종도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무선 리모컨으로 크레인을 작동시켜 공구함을 옮기려던 30대 조종사가 300kg 철제 공구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이번 달 부산오피스텔 신축공사장에서 무인타워크레인의 와이어로프가 끊어져 후크블록에 노동자가 많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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