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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 60% 이직 고려… 연봉 우선: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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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 60% 이직 고려… 연봉 우선

G-P “전 세계 직장인,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량 및 커리어 개발에 집중”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2/08 [07:18]

한국 직장인 60% 이직 고려… 연봉 우선

G-P “전 세계 직장인,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역량 및 커리어 개발에 집중”

변완영 | 입력 : 2023/02/08 [07:18]

▲ 글로벌 직장인 설문 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G-P 코리아 박새라 대표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현재직장에 만족하는 한국인 직장인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60%이상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직한다면 창작이나 예술, 디자인 분야의 이직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글로벌 리모트 토탈 채용 플랫폼 G-P가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데이터크런치의 대표이자 한양대 국제학부 겸임교수인 김성수 교수,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의 김용진 교수가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박새라 G-P 코리아 한국 대표가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국 직장인 중 44%가 현재 직업에 만족하나 이중 60%는 적절한 기회가 있다면 이직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에 대한 주된 이유로는 ‘급여 인상(53%)’, ‘만족감 상승(30%)’, 그리고 ‘복지혜택 기대(29%)’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1%는 다른 직무나 업계로의 전환을 위해 최대 2년의 리스킬링 교육 및 트레이닝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직하고 싶은 분야는 창작, 예술분야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 응답자들은 입사를 결정할 때 그 회사가 가진 프로그램이나 기회의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로는 업무 개선을 위해 어떠한 툴을 사용하는지(66%), 고위 경영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업은 어떠한지(35%), 기술에 대한 접근성은 어떤지(34%)를 꼽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 응답자의 대다수(83%)는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 않을 때 업무의 질이 떨어진다는데 동의했다. 

 

한편 G-P는 전 세계 9개국에 걸친 수천여명의 직장인들의 정서, 직업 관심사 및 커리어 목표 등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폴, 한국 등 전 세계 9개 지역의 직원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부분의 직장인은 자신의 직업적 미래와 커리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었다. 이들은 최근의 경제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산업과 기회를 탐색하는 데 관심을 표했다. 

 

이번 G-P의 새로운 연구조사는 오늘날의 직장인들은 재교육이나 추가 교육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중시하면서 전문성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커리어 전향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는 ‘변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즉 현재 직장인들은 더 나은 급여와 만족도,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커리어 전향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급여 인상, 만족감 상승, 그리고 새로운 교육 기회 등을 들었다.

 

김용진 서강대 교수는 “한국 직장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사회적 압력, 사회적 비교의식, 개인적 이유 세가지”라면서 “공동체 지향적 ‘한국형 기업모델’을 확립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 좌로부터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용진 교수, G-P 코리아 박새라 대표, 데이터크런치 대표이자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겸임교수인 김성수 교수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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