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상하수도협회 강의실 전경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국토교통부로터 지난 1일 ‘건설기술 진흥법’ 제20조의2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제2항에 따른 건설기술인 교육·훈련 대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상하수도 설계·시공 분야 건설기술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관 공모제를 통해 협회를 전문교육기관으로 평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협회는 상하수도 설계·시공 분야 전문교육기관이 부재했던 상황에서 최초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앞으로 3년간 상하수도 전문 교육기관으로 2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9개 교육과정,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등 상하수도 분야 건설기술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확대하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상하수도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회는 상하수도 설계, 시공, 운영·관리, 제조 등 물산업 전 분야에 걸친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며 “국내 물산업 전문교육기관으로서 녹색산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