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이끌 강소기업 모집국토부, 28일부터 신청 접수… 역량강화‧금융지원‧시장진입 등 지원 및 육성
강소기업 선정·지원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마트건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싹기업 지원과 함께 관련 중소기업의 선순환 성장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2027년까지 향후 3년간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먼저, 시제품 제작 및 아이디어 검증 등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기업 진단 및 이와 연계한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한다.
또한, 기술을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국토교통 혁신펀드 등을 활용하고, 각종 수수료 등도 할인한다. 펀드는 약 1,363억원 조성. 53개 기업에 대해 655억원 투자됐으며, 스마트시티‧스마트건설‧스마트물류‧드론‧자율주행차 등 혁신기술사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아울러,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기술이 필요한 대기업 등과 연계를 추진하고, 건설공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강소기업 선정여부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부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기술실증 지원사업’에 사업당 최대 2천만원 지원하고, 강소기업이 참여시 가점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이 운영을 주도하고, 학계·연구원 및 공공이 지원하는 협의체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OSC(Off-Site Construction)‧건설자동화‧스마트안전 등 6개 기술위로 형성된 것이다.
작년에는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센싱,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으며, 지난해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시제품 제작, 기업진단 및 투자컨설팅, 투자설명회 참가 등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고문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누리집(http://kic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건설현장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우수한 기술역량을 가진 스마트건설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스마트건설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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