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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8만개 시설물 관리시스템 ‘기반터’ 개시: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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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8만개 시설물 관리시스템 ‘기반터’ 개시

시설별 성능‧생애주기비용 분석… 최적 유지관리방안 도출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4/04 [22:49]

전국 48만개 시설물 관리시스템 ‘기반터’ 개시

시설별 성능‧생애주기비용 분석… 최적 유지관리방안 도출

변완영 | 입력 : 2024/04/04 [22:49]

▲ 2023년 4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왕복 6차로 '정자교'의 보행로 구간 일부가 붕괴돼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명이 발생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노후된 기반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2020년 6월부터 82억7천만원을 투입해 4년간 준비한 ‘기반터’가 내일(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는 도로‧철도‧항만‧공항‧수도 등 15종 약 48만개 기반시설의 안정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한 기반시설 관리시스템이다.

 

기반터는 인프라 총조사에서 조사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민자사업자 등 약 1,350개의 관리 주체가 관리 중인 약 48만 개의 시설물별 상세 정보를 통합 관리한다. 자체 분석기능을 통해 시설물별 최적 관리를 돕는 스마트 시스템으로 시설물 관리가 용이하다.

 

인프라 총조사를 통해 조사된 시설물 현황 및 유지관리정보 등을 기반터의 데이터(DB)로 구축해 기반시설 관리주체인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시설물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애주기성능․비용 분석을 통해 최적의 유지관리방안 도출된다. 기반터에서 제공하는 성능향상, 비용분석 모델 등을 활용하여 유지 보수와 성능 개선이 필요한 최적의 시기를 예측해 시설물 수명 연장과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효과적인 시설물 관리 운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기반시설 관리제도 수행업무 및 정책수립 지원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된다.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기본‧관리‧실행계획 등 기반시설 관리제도 업무 전반을 지원한다. 또 시설별 안전등급‧노후도 등 다양한 데이터 및 통계자료를 시설유형별‧관리주체별‧관리감독기관별 등으로 제공해 기반시설 정책수립 및 자료작성 시 효율성을 높인다.

 

국토교통부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연회와 시범운영을 진행해 사용자 중심으로 효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반터를 통해 취합된 기반시설 현황‧노후도‧안전 등급 정보 등의 시설물 안전 정보를 매년 공개해 기반시설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데이터 분석기술 개발 및 활용을 통해 기반시설 관리기술 발전을 지원한다.

 

▲ 기반시설 관리시스템 ‘기반터’ 화면구성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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