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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장관 취임… “스마트 메가포트 신속 구축”: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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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장관 취임… “스마트 메가포트 신속 구축”

올해 부산신항 이어 인천‧광양‧진해신항까지 점진적 확충

변완영 | 기사입력 2024/01/03 [21:37]

강도형 해수부장관 취임… “스마트 메가포트 신속 구축”

올해 부산신항 이어 인천‧광양‧진해신항까지 점진적 확충

변완영 | 입력 : 2024/01/03 [21:37]

‘기후대응전략팀’ 즉시 발족…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해양수산 R&D 내실있게 추진… 해양과학기술 육성

 

▲ 강도형 신임 해수부장관이 지난 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거행하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강도형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이 취임일성으로 올해 국내최초로 부산항 신항에 완전 자동화 항만을 개장하고, 인천신항, 광양항, 진해신항까지 ‘스마트 메가포트’를 속도감 있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3대 해수부 장관 취임식에서 강 장관은 “세계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 수출경제를 견인하겠다”며 “대외무역의 99.7%가 바닷길에 의존하고 있기에 안정적이고 사각지대 없는 바닷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2024년 부산신항을 시작으로 완전자동화 항만을 점진적으로 조성해 세계적인 물류국가로 성장시키겠다”면서도 “글로벌 해운 저(低) 시황기, 수출입 경제의 버팀목인 국적선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 등 각종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또한 기후변화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그는 “기후변화라는 전 세계적인 위협은 어족자원 변화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어선어업은 과감하게 규제를 푸는 대신 어선할당량을 부여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해수부에 ‘기후대응전략팀’을 즉시 발족해,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강도형 장관은 해양과할기술과 신산업 육성, 해양레저 거점 조성으로 연안지역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양수산 R&D가 내실있게 추진될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확실히 바꾸어 나가겠다”며“미래세대에 가능성을 주는 해양과학기술,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해양과학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임 강도형 장관은 1970년생으로 제주에서 태어나 남녕고와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2006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으로 입사해 제주특성연구실장,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맡으면서 한국수산과학회 부회장을 겸직했다. 부산항발전협의회 고문, 한국해양재단 이사, 한국해양학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 신임 강도형 해수부장관이 취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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