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자격 및 신용평가‧보증심사 등 근거자료 활용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올해 토목건축공사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 지난해 6위였던 ㈜대우건설이 올해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1,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삼성물산, ㈜현대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1일 공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며, 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7,675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8만9,877개사의 86.4%이다.
토목건축(토목+건축)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0조 7,296억원으로 1위, ㈜현대건설이 14조 9,791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대우건설은 9조 7,68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토목 업종은 현대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순이고, ▲건축 업종은 삼성물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순이다. 그 외 ▲산업 환경설비 업종은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순이며, 조경 업종은 제일건설, 삼성물산, 대정골프엔지니어링 순이다.
공사종류별 공사실적의 주요 순위는 ▲지하철의 경우 현대건설, 지에스건설, 삼성물산 순이며, ▲아파트의 경우 대우건설, 지에스건설, 현대건설 순이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는 8월 1일부터 적용되며, 공사발주 시 입찰자격 제한 및 시공사 선정 등에 활용되고 그 외 신용평가, 보증심사 등에도 활용된다.
한편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누리집(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국토교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시공능력평가,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관련기사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