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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환희 운영위원장, “지방분권 강화에 노력할 것”: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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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환희 운영위원장, “지방분권 강화에 노력할 것”

의회, 예산편성·조직권 아직 부족…자치법규 신속 마련해야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2/23 [22:48]

[인터뷰] 박환희 운영위원장, “지방분권 강화에 노력할 것”

의회, 예산편성·조직권 아직 부족…자치법규 신속 마련해야

변완영 | 입력 : 2023/02/23 [22:48]

정책의회 거듭나기 위해 사무처 역할 중요

 

▲ 23일 서울시의회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박환희 시의회 운영위원장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박환희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노원2)은 23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지방분권을 위한 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올해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그는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른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예산편성권이나 조직권에 대한 독립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반쪽자리 지방의회라는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회가 여전히 논의 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입법과 의정회 육성법을 포함해 다양한 분권과제들을 충실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방분권 강화를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최근 국회 법사위를 통과해 연내 통과가 예상되는 인사청문회와 교섭단체 구성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맞추어 관련 자치법규도 신속히 마련하도록 준비하겠다”며 “서울시의회가 일 잘하는 정책의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무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기 위해서 의회사무처 조직을 의정활동 수요에 맞추어 개편하고 낡고 권위적인 회의장도 조금씩 개선하고 있으며, 정책지원관 채용을 완료해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조직에 융화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도 조기에 실시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민들이 서울특별시의회의 다양한 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포함해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도록 했고 시민 여론 청취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기회 제공과 토론회 등 개최 지원에도 애써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아울러 “사무처의 기능과 조직은 물론이고 매년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들의 필요성을 따져서 의정활동 지원조직으로서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의회 운영 효율성을 위해 기능과 역할의 분화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112명의 서울시의회 의원들 모두가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오고 있으며 서울시장 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을 소관으로 하고 있다. 또한 시정과 교육행정의 동반자 및 감시와 견제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한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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