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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금천 시의원, “특별재난 지역 준하는 지원” 촉구: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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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금천 시의원, “특별재난 지역 준하는 지원” 촉구

“서울시 긴급재난 기금 투입… 보험료·세제지원 등 절실” 호소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8/31 [10:56]

구로·금천 시의원, “특별재난 지역 준하는 지원” 촉구

“서울시 긴급재난 기금 투입… 보험료·세제지원 등 절실” 호소

변완영 | 입력 : 2022/08/31 [10:56]

▲ 김인제 서울시의원(가운데)을 비롯한 구로구, 금천구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서울시의회 구로·금천 시의원들은 31일 오전 10시 ‘구로금천 호우피해 주민에게 특별재난 지역에 준하는 서울시 재난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구로구에서는 김인제, 박칠성 시의원과 금천구에서는  김성준, 최기찬, 아이수루의원이 함께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2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사전조사를 근거로 일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나,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관악구, 강남구 개포1동만 우선 포함됐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피해규모 조사가 완료되면 추가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구로구와 금천구는 현재 피해 집계현황을 보면 구로구는 피해건수 2965건(피해액 97억원), 금천구는 1522건(110억원)에 달한다. 또한 현재 피해집계가 끝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그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김인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구로, 금천 주민들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미비한 지원으로 인해 수해복구가 매우 더딘 상황으로 일상회복은 기약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안부가 구로, 금천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기다리면 안 되기에 서울시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선제적 재난지원을 하고, 국세에 대해 차후 일부 보전해주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지자체는 복구비의 약 50~80%를 국비로 지원받지만 피해지역 주민은 일반재난지역에 비해 세금이나 보험료 감면혜택 등에서 12개 항목이 더 지원된다.

 

이에 참석한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피해주민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보험료 및 세제지원을 시행하고, 국세에 대해 나중에 일부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서울시에 요청했다.

 

한편 지난 8일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서울시는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구로구와 금천구는 누계 강우량이 417.5mm, 449.5mm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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