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항만장비산업협회’ 출범… 기술육성‧지원:국토교통뉴스
로고

‘항만장비산업협회’ 출범… 기술육성‧지원

협회, 스마트화‧자동화 장비 산업화 지원… 해외시장 진출

변완영 | 기사입력 2023/11/15 [18:13]

‘항만장비산업협회’ 출범… 기술육성‧지원

협회, 스마트화‧자동화 장비 산업화 지원… 해외시장 진출

변완영 | 입력 : 2023/11/15 [18:13]

▲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 창립식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앞줄 중앙), 홍문기 협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앞으로 2조원 규모의 항만 자동화 장비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선도할 협회가 탄생 됐다.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가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최근 항만 전반의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비의 자동화, 지능화가 요구되고 있으며, 전 세계 항만 자동화장비 시장도 2019년 38억 달러에서 2027년 5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항만도 부산항신항, 광양항, 인천신항과 진해신항까지 2조 원 규모의 항만 자동화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항만장비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증진을 위해 항만크레인, 항만무인이송장비(AGV), 항만운영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들이 의지를 모아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를 설립하게 됐다. 

 

이날 회원사로 참여한 회사는 HJ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서호전기, 한미테크윈, 싸이버로지텍, 토탈소프트뱅크 등이 있다.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는 항만 자동화‧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항만장비산업에 관한 동향분석 및 정보 공유 ▲스마트화 및 자동화 장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공동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항만장비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항만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홍문기 항만장비산업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항만장비업계는 중국의 낮은 가격을 무기로 한국 시장을 장악해 국내업체의 생존이 우려된다”면서 “협회는 스마트 항만장비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환경에 발맞추어 국내항만 장비 및 기자재 산업의 기술증진과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도 “우리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세계 7위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외국산 항만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산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설립된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를 통해 국내 항만장비산업이 항만 자동화, 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 홍문기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