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급발진 사고에 대한 자동차제조사가 입증하도록 제도 개선 필요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원인과 대책 그리고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하고자 24일 ‘자동차 급발진 사고원인 및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를 개최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교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박중화 교통위원장 개회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윤종장 도시교통실장 축사와 함께 김종길 서울시 의원이 사회를 맡았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동영상 등을 통해 급발진 사고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어느 누구에게라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고의 심각성과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사고원인, 차량 안전확보 방안과 대책 및 관련 제도개선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었다.

박중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은 “급발진 사고에 대한  입증과 사고처리를 오롯이 피해자가 책임지는 현 체계는 개선이 필요하며, 자동차제조사가 입증책임을 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치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역할이며, 서울시의회는 국토교통부, 국회 등 관련기관에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피해보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