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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 의원, 학교 운동장 노후 인조잔디 교체 시급: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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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오 의원, 학교 운동장 노후 인조잔디 교체 시급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 37%가 내용연수 넘겨

국토교통뉴스 | 기사입력 2023/02/27 [15:34]

서준오 의원, 학교 운동장 노후 인조잔디 교체 시급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 37%가 내용연수 넘겨

국토교통뉴스 | 입력 : 2023/02/27 [15:34]

▲ 서울시의회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은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 운동장 가운데 37%가 내용연수를 넘겨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서울시교육청이 시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학교는 총 242곳이며 이 중 90곳이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설립·경영하는 공립학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서울시 내 공립학교 167곳 중 69곳의 학교가 내용연수를 초과한 반면, 사립학교는 75개 중 21곳이 넘겨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립학교 운동장이 노후화됐다.

 

또한, 권역별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의 학교 중 내용연수를 초과한 곳은 41곳 중 8곳에 불과하지만, 강북 3구는 총 30곳 중 12곳으로 그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내용연수를 초과한 운동장 90곳 중 71%나 차지하는 64곳이 지자체의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지자체는 설치만 하고 유지·관리를 책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유해성 등을 이유로 인조잔디의 신축과 개 ·보수를 불허한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서준오 의원은 “내용연수는 산술적인 표현일 뿐, 실제 운동장 상태는 더욱 심각하다”라며 “당장 내용연수를 초과한 운동장에 대해 개·보수부터 추진해야 한다. 결정을 차일피일 미룬다면 결국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이라며 학교시설과 아이들의 안전에 책임이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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