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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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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2025년 착공 예정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8/24 [16:26]

호남선 ‘가수원~논산 구간’ 고속화 사업 예타 통과

올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 2025년 착공 예정

변완영 | 입력 : 2022/08/24 [16:26]

▲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노선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호남선 ‘가수원~논산구간’ 철도 고속화 사업이 24일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됐다. 이로써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사업비 7,192억원이 투입되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대전광역시 가수원에서 충청남도 계룡을 거쳐 논산역까지 총 29.2㎞ 구간의 선형을 개량해 철도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고속화(운행속도 250㎞/h)하는 사업이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이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AHP 0.505)했다. 그동안 호남선(가수원~논산) 구간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이후 선형 개량이 되지 않아 급곡선 구간과 철도건널목이 많고, 이로 인해 속도 저하, 안전성 등 문제가 있었다.

 

이 사업 추진으로 용산에서 출발해 서대전을 경유하는 열차의 운행시간이 줄어들어 호남선 KTX 등 열차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들이 더 빠른 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선 직선화 등 선형 개량으로 철도건널목이 없어지거나 입체화되고, 급곡선(곡선반경 R=600m 이하) 구간이 크게 줄어들어 철도 운행 안전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한, KTX 열차가 논산훈련소 바로 앞에 있는 신연무대역까지 용산에서 환승 없이 바로 갈 수 있어 국군장병을 포함한 이용객의 이동 편의성이 향상되고, 기차․버스․택시 등을 갈아타야 하는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호남선 고속화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5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5대 간선축 중 미개량 구간인 호남선 구간의 선형 개량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고속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며"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조속히 착수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호남선 고속화 사업 개요도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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