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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세훈표 창의행정 특진 제도’ 재가동 관심: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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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세훈표 창의행정 특진 제도’ 재가동 관심

창의행정우수공무원, 원칙대로 혜택줘야… 사기진작↑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7/12 [15:49]

[단독] ‘오세훈표 창의행정 특진 제도’ 재가동 관심

창의행정우수공무원, 원칙대로 혜택줘야… 사기진작↑

변완영 | 입력 : 2022/07/12 [15:49]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하위직 공무원’ 아이디어

 

▲ 서울시 본청 청사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과거 오세훈 시장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한 우수공무원에게 ‘특별승진’이라는 과감한 인사 혜택을 줘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킨적 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시장이 인사에서도 이런 창의적인 공무원들을 발탁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최근 오 시장이 서울시 인사개편을 단행중에 있다. 지난달 말 1·2부시장 인사를 단행했고 이어서 3급 승진자 내정을 포함한 4·5급 이하 승진 인사를 진행중에 있다.

 

서울시 승진인사계획을 살펴보면 6급 → 5급으로의 승진은 총493명의 심사대상 인원 중에 창의행정 우수공무원에 ▲기계직 1명 ▲토목직 3명 ▲지적직 1명 등 총 5명도 포함돼 있다.

 

한강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상당히 많다. 그 중에서도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가동한지 10년이 넘었음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의 분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야경을 즐기는 명실상부한 한강의 핫 플레이스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는 2006년 평범한 하위직(토목7급) 공무원의 적극적인 창의행정(아이디어)을 시작으로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멋진 분수가 만들어 진 것은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시작이 됐지만, 현장을 가장 잘 아는 하위직 공무원들이 맡은바 직무에만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뛸 수 있는 동기부여를 확실히 제시한 ‘창의행정 중시 오세훈표 인사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과거 ‘반포달빛무지개분수’로 특별승진의 혜택을 부여받은 경우는 ‘아이디어 제안(분수시설 조성은 다른 직원들이 건설)’이었지만 이번 승진계획에 포함된 이들의 수상 내역을 확인해 보니 대부분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실행’까지 완료해 ‘중앙우수제안’에 채택돼 ‘특별승진 임용 대상자’로 선정됐다.

 

소극행정을 일삼거나 부당 행위를 저지르는 공무원에 대해 엄격하게 감독하고 처벌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잡는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열심히 노력해 성과를 낼 경우 법에서 허용한 특별승진 혜택을 부여하는 것은 일선 현장에서 하위직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행위를 이끌어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수준 높은 행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하위직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나도 열심히 하면 승진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줘야한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서울시는 ‘연공서열 중시’의 과거형 인사정책이 오히려 강화됐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청 A공무원은 “민선 8기는 과거 오시장 재임시절 단행했던 전향적인 인사정책(특별승진 임용)의 실행으로 보다 열심히 일하고 싶은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며 결국 마중물이 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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