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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역사적 가치 찾는다

엔협, 창립 50주년 맞아 ‘한국엔지니어링산업 사료 기증 공모’

변완영 | 기사입력 2023/10/19 [10:04]

‘엔지니어링’ 역사적 가치 찾는다

엔협, 창립 50주년 맞아 ‘한국엔지니어링산업 사료 기증 공모’

변완영 | 입력 : 2023/10/19 [10:04]

▲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포스터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엔지니어링산업 사료 기증 공모’를 11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년 6월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협회와 엔지니어링 산업의 태동·성장·발전 등 역사를 보여줄 수 있고, 상징성과 가치가 있는 사료를 발굴·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수 사료로 선정된 물품은 2024년 협회 1층 회관에 건립 예정인 엔지니어링 역사관 전시와 협회 창립 50년사 편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료 수집 연대는 1974년 6월(한국기술용역협회 설립)부터 현재까지이고, 해당 사료를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료 대상 물품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대표 프로젝트의 ▲낙찰자 결정‧제안서류 등 상징적인 문서 ▲설계서‧간행물‧홍보물 등 도서 ▲설계도면 ▲제도기·제도판·T자 등 도면 수기 작성 도구 ▲국내외 입찰·수주·인허가·착수·준공 등 사진 ▲엔지니어링사업자(기술용역업자) 등록증·신고증, 상장·훈장류 등 행정박물 ▲그 외 기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구조물 모형, 기념품 등이다.

 

이번 공모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한 달간 사료 기증 관련 양식을 서면으로 접수해 평가위원들의 공정한 평가·심사를 거쳐 우수 사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 사료는 12월 중 사료 기증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제공자에게는 기증 증서가 수여된다. 우수 사료 제공자는 앞으로 엔지니어링 역사관 사료 전시 시 인적 사항을 표기하고, 2024년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식 등 주요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단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15개 엔지니어링 분야(건설, 정보통신, 플랜트, 환경 등)를 총망라하는 단체다. 60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법 제도 개선, 기술 인력 양성, 해외 진출 지원, 이미지 개선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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