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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길 회장 “시대에 맞는 최고의 수도계량기 개발하겠다”

[탐방] 수도계량기 절대 강자 (주)대한계전…4500가우스 차폐 ‘디지털수도계량기’ 개발 완료

변완영 | 기사입력 2023/04/24 [19:09]

김종길 회장 “시대에 맞는 최고의 수도계량기 개발하겠다”

[탐방] 수도계량기 절대 강자 (주)대한계전…4500가우스 차폐 ‘디지털수도계량기’ 개발 완료

변완영 | 입력 : 2023/04/24 [19:09]

디지털·초음파 수도미터 단말기 일체형 출시

‘무자석 코일형 디지털 수도미터’ 개발 앞둬

 

▲ 일체형 수도계량기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김종길 (주)대한계전 회장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40년 이상 수도계량기 생산·보급에 노력해온 한 중소기업이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춰 ‘디지털 수도계량기’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대한계전은 최근 디지털 수도미터 단말기 일체형과 초음파 수도미터 단말기 일체형 개발에 이어 강한 자력에도 차폐(외부자기장 차단) 가능한 디지털 수도미터와 무자석 코일형 디지털 수도미터 개발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 수도계량기는 물을 사용하면 쓴 만큼의 양이 화면에 숫자로 표시된다. 내부로 물이 지나가면서 자석으로 된 ‘임펠러’가 돌면 센서가 이를 측정해 숫자로 나타내는 구조다. 이러한 계량기 교체는 정부의 스마트 상수도 사업의 핵심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모 언론에서  “정부와 자자체에 납품되는 디지털 수도계량기가 네오디움자석(자력4,500가우스(gauss))을 가까이했을때 계량기의 70%가 멈추는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예산낭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보다 앞서 충남의 도민 감사관인 H씨는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 상수도 사업소에 이를 시정해야 한다는 민원을 제기한바 있다.

 

이를 관장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정부의 수도미터 기술기준은 국제법정계량기구(OIML, Organisation Internationale de Metrolgie Legale)기준을 준용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대부분 국가가 이 기준을 따른다. 즉 국제 수도미터 기술기준의 자력시험기준은 900~1000가우스다.

 

정부관계자는 “시험기준을 올리는 문제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있어야 한다”며 “어디까지 높여야 하는지 사실상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조차도 네오디움 자석은 강한 자기력 때문에 산업용으로만 사용되기에 수도계량기 등 전자계기에 대면 안되고, 이러한 행위는 제품을 파괴하는 ‘범죄행위’라고 말한다.

 

그동안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수자원공사는 50개 샘플을 시험한 결과 국내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확인되었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주)대한계전도 국제 및 국내 수도미터 기술기준을 적용해 산자부와 KTC형식인증을 받아 제조해 각 자자체에 보급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계전은 이와 같은 민원을 개선하고자 자력 4,500가우스에도 차폐가 가능한 디지털 수도미터 연구를 2021년부터 시작해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이유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기술도 변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사실상 2006년 만들어진 OIML 권고 기준을  2010년 산업부 고시로 적용시킨 후 13년째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처음 세워진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17년 전 기준이다. 

 

김종길 (주)대한계전 회장은 “우리가 생산한 디지털 계량기는 민원으로 제기된 네오디움 자력 4500가우스 자력에 문제가 없으며, 더 나아가 비자석 코일형 수도미터도 개발 중이다.”며 “대한은 앞으로도 시대에 맞춰 더욱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신기술로 수도계량기 제조업계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 좌측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디지털대형주철 고감도 수도미터, 디지털수도미터 일체형 검침단말기, 초음파수도미터 단말기 일체형, 디지털수도미터  © 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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