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뉴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3일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해 집단운송거부 관련 휘발유,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출하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어 차관은 대한송유관공사 관계자로부터 전국 저유소 현황 및 석유제품 입·출하 실태와 애로사항을 보고받고, “정부의 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차량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으로 시멘트 출하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국 항만 반·출입량이 평시 대비 82%에 달하는 등 화물운송 상황이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 차관은 “다만, 석유제품의 경우, 재고가 바닥난 주유소가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산되어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원활한 수급과 소비자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 차관은 “정부는 화물연대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고, 피해현황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피해가 확산되는 경우 관계부처와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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