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인 피식스에스씨가 글로벌기업 오라클과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오라클 전문성 인증서 (피식스에스씨 제공)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스마트건설 전문기업 '피식스에스씨'가 글로벌기업 'Oracle'에 CEGBU(Construction Engineering Global Business Unit) 분야에 전문 파트너사가 됐다.

피식스에스씨는 2013년도에 설립해 스마트건설을 통해 건설사업의 성장을 이루고자하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속적인 공정관리 업무수행을 통해 쌓아온 기술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지난 9월 13일 글로벌기업인 'Oracle'에 'Oracle Primavera P6 EPPM' 과 'Oracle Primavera Unifier'의 전문성을 검증받아 Resell Rights를 취득했다.

업계는 피식스에스씨가 기존에도 우수한 공정관리 업무 능력으로 LS전선 파트너쉽을 통한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와 국내 대규모 공사의 공정관리, 공기적정성검토 등의 업무를 수행한 바 있었지만 이번에 Oracle의 Resell Rights 취득을 한 것에 대해 의아함을 표했다.

이에 대해 피식스에스씨의 CEO 장대철 대표는 “기존 단일 프로젝트 관리 범위를 차원을 확장하여 기업들의 다수 프로젝트의 전사적 관리 지원과 BIM의 업무 확장을 통해 4D 시뮬레이션 개발 등 공정관리 업무의 고도화가 진행되며, 스마트건설의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라며 “피식스에스씨의 ‘Smart Construction TOP 1’의 비전을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만드는 일”이라 밝혔다.

이를 검증하는 듯 피식스에스씨는 최근 진행 중인 ‘경부선 원효가도교 개량공사’에서 시공BIM 업무를 수행하며, BIM 구축과 시공성검토, 간섭검토의 업무와 더불어 ‘4D시뮬레이션’과 ‘BIM CLOUD PLATFORM’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BIM CLOUD PLATFORM’은 BIM을 웹상에서 검토하고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협업체계로, 공정과 연계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4D시뮬레이션 시스템이 포함된 플랫폼이다. 이 시스템은 Unity를 기반으로 BIM 데이터와 Primavera 공정데이터를 연동하는 프로그램으로, 보다 손쉽게 사업특성과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시공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사업계획을 효율화 할 수 있어서 시공단계뿐만 아니라 Pre-Construction 단계에서도 용이한 프로그램이다.

이처럼 스마트한 사업관리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개발을 수행 중인 피식스에스씨의 공정관리 능력은 공공기관으로부터도 두터운 신뢰받고 있어 대규모 공공사업의 공정관리와 적정공기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다양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연구중인 ‘소규모 주택건설공사의 적정 관리방안 연구’에 공정분석 전문업체로 참여하게 됐다. 

또한, 공공건설공사의 공기산정 기준에 의거한 설계단계 공기적정성검토를 적극 추진해 ‘일광면 행정 복합센터 신축공사’, ‘양재 구룡 공영주차장’ 등의 프로젝트에서 설계단계 공기적정성검토 업무를 수행하며 공정관리 업무를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