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철도 ‘국제인증’ 비용… 최대 1.5억원 지원:국토교통뉴스
로고

철도 ‘국제인증’ 비용… 최대 1.5억원 지원

국토부, 국제인증·판로개척 등 총 18개 지원기술 선정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9/06 [14:25]

철도 ‘국제인증’ 비용… 최대 1.5억원 지원

국토부, 국제인증·판로개척 등 총 18개 지원기술 선정

변완영 | 입력 : 2022/09/06 [14:25]

▲ 차량기지에 있는 KTX와 KTX-산천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정부가 국내 중소·중견 철도기업을 대상으로 국제인증 취득과 해외 판료 개척에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해외철도 수주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8건의 철도기술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외 철도사업을 수주하고 철도용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국제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는 철도용품이 국제규격을 충족하는지에 대한 확인으로, 주로 품질과 안전에 대한 인증이 요구되며 유럽 국가 간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운영성 기준(TSI) 등 국가별, 권역별로 요구되는 국제인증이 다양하다.

 

국내 철도용품 중소·중견기업은 우수한 철도기술을 보유하더라도 국제인증 취득 여부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국제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소요되는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국토부는 2018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등 국제인증 취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총 20건의 철도용품이 국제인증을 취득하여 약 229억원의 철도용품 수출 성과 및 505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 등을 달성했다.

 

인증취득에 필요한 평균 비용 약 2억7천만원이 든다. 이에 정부는 올해부터는 지원 금액 한도를 최대 1억원에서 1억5억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인증 취득 후 홍보·판로 개척 등을 위한 국제박람회 참가 등 수출활동 관련 비용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한하고 총비용의 60%한도 내에서 최대 4천만원까지다.

 

한편 이번 공모를 통해 품질인증(IRIS) 8건, 안전인증(SIL) 5건, AEO인증 1건 등 국제인증을 취득하려는 철도기술 14건 및 세계 철도산업박람회인 ‘2022 이노트랜스’에 전시 예정인 철도용품 4건 등 총 18건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해외 수출을 촉진한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전 세계 발주처가 모이는 이번 박람회를 참가함으로써 신기술 등을 적용한 제품을 홍보하고 수요처의 요구를 파악해 세계 철도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수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박병석 국토부 철도정책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본 사업을 통해 지원 중인 차상신호장치 등 10건의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하고 유럽, 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철도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우수철도기업, 해외지원, 국제인증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