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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유공자도 ‘일반’ 하이패스로 통행료 감면:국토교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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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유공자도 ‘일반’ 하이패스로 통행료 감면

국토부·도로공사, 지문 등록·인증 등 불편 해소… 16일부터 시범운영

변완영 | 기사입력 2022/08/16 [10:12]

장애인·유공자도 ‘일반’ 하이패스로 통행료 감면

국토부·도로공사, 지문 등록·인증 등 불편 해소… 16일부터 시범운영

변완영 | 입력 : 2022/08/16 [10:12]

▲ 현행 하이패스 단말기(좌측)와 통합복지카드가 들어간 하이패스 단말기(우측)   © 국토교통뉴스


[국토교통뉴스=변완영 기자] 앞으로 장애인 및 유공자 등도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에 통합복지카드를 넣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이 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16일부터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현재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하이패스차로에서 통행료를 감면 받으려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문 인식기가 별도로 설치된 ‘감면’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지문이 없는 경우 또는 영유아나 뇌병변 등 장애인의 경우 지문을 등록하거나 인증하는 절차나방법이 복잡해 그동안 통행료를 감면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 및 통합복지카드를 이용한 감면방법은 불편한 생체정보(지문) 인증 대신 개인별 사전 동의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조회해 본인 탑승 여부를 확인한다.

 

이에 따라 신규 자동차에 내장되는 ‘일반’ 하이패스 단말기로도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어 ‘감면’하이패스 단말기를 별도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선방안은 사용자 설문조사, 전문가 검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대다수가 고령자인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결정됐다.

 

한편 시범운영은 오늘(16일)부터 2개월 간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행정복지센터, 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시범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장순재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하이패스 감면방법 개선으로 장애인 및 유공자 등이 그동안 겪었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스템 안정화 등을 위한 시범운영 후 조속한 시일 내 전국 고속도로 노선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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